고2님 이건 너무 어려운 질문입니다. 솔직히....
본인의 적성과 맞는 학과가 있다면 유학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현재 10%이내의 내신이라면 한국에도 중상위권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고 말하셨으니.

학비지원 등의 장학제도가 있으니 마음이 끌리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도꼬모 일본유학의 카운셀러가 아닌 한 아이의 학부모 입장에서 정리를 해 가도록 할게요.
부모 입장에서 지금 고2이니깐 지금 국내다 일본이다 결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아직 1년이라는 기간이 있으니깐 수능을 준비하면서 그 때의 상황에 따라 결정해도 늦지는 않다고 보는데요.
아이치대학의 경우 자매교생의 모집은 언제하나요? 아무리 빨라야 10월 이후 아닌가요?
어차피 무역 관련 전공을 한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과목이 수학, 영어죠?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면 일본어를 잘 하는 것은 기본이고 영어도 중요하죠.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치대학이 일본의 명문대학이라면 아이치로의 입학을 우선순위로 정해놓겠습니다만.
언젠가 일본에서 공부를 할거라 해도 좋은 대학은 고교내신과 일본유학시험(일본어, 수학, 종합과목-사회과목) 그리고 토플을 요구하는 대학도 많아요.
그러므로 현재의 고교 공부를 착실히 하다보면 일본이든 한국이든 원하는 대학으로의 진학이 가능한 시기가 오리라 봅니다.
부모님과 진지하게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고2님의 글입니다.

저희학교가 일본에 아이치대학이라는 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고 해요.
아이치대학 지원 자격 기준이 학교에서 백분율 50%정도인데
저는 지금 한 10%정도 되는거 같아서
회화공부 열심히하고 면접 잘보면 어려울거 같진 않거든요ㅠㅠ..
학비지원도 많이받고.. 좋은 기회인거 같아서 가보려고 하는데
그냥 한국에서 대학가는게 나을까요?
기업 선호대학 순위 이런것도 있다던데..
한국에서 더 공부 열심히해서 중상위권대학을 가는게 나을까요?
아이치대학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한국 기업에서 일본대학을 알아주는 편인가요?...
아참 저는 무역회사쪽을 생각하고 있어요 통역같은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