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숙사 어때? 엄마 품을 떠나 이제는 성인으로서 유학생활이 드디어 시작되었으니.
엄마하고 이모님은 한국에 잘 가셨고?
전화 한번 드려야겠네.

한국학생들이 생각보다 너무 적네 적은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돼네.

스태프를 비롯하여 교수님들도 다영이를 이뻐해줬으면 좋겠네.

나가사키에 가 본 적이 없지만 관광도시라고 하니깐 꼭 한번 가보고 싶네.
재미있고 그리고 훌륭한 관광인이 되어 귀국하길 도꼬모도 기다릴게요.

4년 금새 지나갈거야.

그리고 일본생활, 대학생활 도꼬모에 보내주면 너무 감사하고.
이제부터 다영이가 다니는 대학에 입학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소중한 정보와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건강하게 홧팅!!

김다영님의 글입니다.

저 지금 기숙사 들어온지 4일 됬는데 벌써 적응했어요-_-;;
친구들하고 시간나면 놀러가는 약속을 잡아서 놀러도 가요~
1학년중에 한국인이 고작 4명인데 45명정도가 다 중국인이예요.
선생님들도 유학생을 잘 배려해 주고 모르는게 있으면 잘 도와주고 해요

아직 수업을 듣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요..
이 대학에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금 제 생활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더 지내봐야 알겠지만..^^;

그렇게 도시는 아니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한건 없어요.
자전거가 있으면 물건사는 것도 힘들지 않고.. 생활이 재미있어요^^
지금은 그냥 제 느낌을 적었지만 학기가 시작하면
학교생활도 적을꼐요^^

그럼 또 글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