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쿄 도는 "간토 지방" 서남부와 태평양상의 "이즈 제도", "오가사와라 제도"의 도서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도 많은 인구가 밀집한 도시중의 하나로 1,229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일본의 수도입니다. 17세기 초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곳에 막부를 연 이래  "에도 성"을 중심으로 성을 에워싸듯이 주변에 시민들의 거주지가 전개되어 발전해 왔습니다.   
 
도쿄는 일본의 정치 및 경제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였으며 그런 만큼 볼만한 곳도 많습니다. 세계의 유명 브랜드가 모여있는 "긴자", 불야성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신주쿠", 전통문화의 향기가 남아있는 "아사쿠사", 젊은 층 문화의 발신기지인 "시부야" 등 대규모 번화가뿐만 아니라 전기상가가 밀집해 있어 외국인 소핑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는 전자제품의 거리 "아키하바라", 일본의 식탁을 책임지는 "쓰키지 시장" 등 특색 있는 거리가 많습니다.

 오사카              

일본의 중서부인 "긴키지방" 중앙에 위치하는 오사카 부는 일본의 현, 도, 부 중에서 가장 작은 면적이면서도 인구와 인구밀도는 수도인 도쿄에 이어 일본 제2위입니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부는 활 모양의 "오사카 만"에 면하고 있습니다. 옛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와 나라에 가까운 지리적 조건으로 수륙교통의 요충지로서 상업 도시로 크게 발전해 왔습니다.  
 
오사카 시내에는 5 층의 "덴슈 각"을 중심으로 약 6 만 제곱 미터의 잔디 공원이 펼쳐져 있는 "오사카 성"이 있으며, 특히 봄 벚꽃 철에는 꽃을 보러온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오사카의 북쪽 현관인 우메다에는 거대한 지하상가가 있으며 많은 음식점과 패션, 잡화가게가 즐비합니다.
"우메다"를 중심으로 하는 "기타"지구에 대해 서민적인 번화가인"난바"와 "도톤보리 강" 양편에 음식점이 즐비한 "도톤보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은 미나미라고 불리고 있으며 미나미는 연예의 거리로 알려져 많은 극장과 영화관이 모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