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에신사 (2)

히에신사 (2)
날짜 : 2009-04-08 15:24:27 글쓴이 : 도꼬모 조회수: 1140

히에신사 (2) 


 <히에신사>는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합니다. 신사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신사참배 의식에 관한 내용도 다뤘습니다.
이곳에서는 방문했던 <히에신사>의 사진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짧은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진 1.) 계단을 올라가서 만난 첫 건물입니다.


(사진 2.)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사진 3.) 제를 지내는 사당처럼 보입니다.


(사진 4.) 신사의 내부에는 요소요소에 돌로 만들어진 탑과 동물 형상의 석상들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사진 5.) 본전으로 들어가 봅니다. 


(사진 6.) 점심시간이었는데,,,, 여러 사람들이 이 곳에 와서 책을 보거나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의 공원 분위기가 났습니다.


(사진 7.) 이곳이 참배를 하는 본전으로 보입니다. 


(사진 8.) 앞에는 돈을 헌물하는 궤가 있습니다.


(사진 9.) 다른 신사와 달리 이곳에는 이 궤 앞에 종이 있어서, 신사참배를 하는 사람 중에 종을 치더군요.


(사진 10.) 신사참배객입니다.
히에신사는 일본의 역대의 신 중에서건축신을 모신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신사는 신을 모시는군요.
위 사진의 두 여인은 이곳 동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사카에서 왔습니다. 
동전을 궤에 던지고 흰 줄을 잡아 당겨서 종을 치고, 절을 하고 나옵니다. 신사참배를 하고 내려오길래,  초면에 결례지만 ....
그 의식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신사참배의식이라고 합니다.(자세한 내용은 앞의
신사에 대한 글을 읽어보세요.)
"이 곳에서는 누구를 믿고 어떤 신이 존재하며, 당신들은 누구에게 절을 했으며, 어떠한 소원을 기원합니까?"
의 질문에.............. 저는 매우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누가 이 신사의 신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즉, '자신들이 알지도 못하는 신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신에게 무엇인가를 빈다고 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평안, 행복, 사업번창 등......

두 여인은 '일본인들은 신사에 와서 자신의 소원을 빌고, 자의에 의해서 헌물을 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신들이 존재한다고 믿으며, 신앙은 개인적인 것이므로 믿기도 하고
 믿지 않기도 합니다.
대부분 연말과 연초에 이곳 신사에 와서 자신의 소망을 비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입니다.  이곳 도쿄는 오래된 도시가
아니라서 큰 신사가 없습니다. 오사카나 다른 지역에 가면
  크고 오래된 신사들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해줍니다.

이곳에서 보니, 참배객들은 신사의 배전앞에 와서 자의로 돈을 던지고는 혹은 돈을 넣지 않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신사참배인 2번 절을 하고 2번 박수를 칩니다. 그리고 한번 더 절을 합니다  

글쎄요, 불교를 접해보지 못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산 중의 절에서 처음 새로운 종교를 바라보면서 의아해 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진들과 글은 도꼬모일본유학의 공식사진들과 내용이며 임의로 복사 및 외부유출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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