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당 (1)


일본 출장 중에 다녔던 식당들을 모아서 올립니다. 비싸고 맛있는 집은 없습니다. ㅠ.ㅠ'''''''''
그러나 그 흔하고 저렴한 규동과 우동이 참 맛있었습니다.

우선, 일본 식당의 종류와 식사의 유형을 아는 것이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을 옮겨왔습니다.
일부 사진은 도꼬모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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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당 간판들을 보면서
알아두면 좋을 음식점 스타일 


스시(壽司)
스시는 생선과 야채, 식초, 소금, 그리고 미림(조미료로 쓰는 쌀술)을 이용해 만든  요리로 간장에 찍어 먹는다.
오이, 무절임, 계란 오믈렛 등이 스시와 함께 나온다. 
니기리(생선 초밥)를 주문하면 한 번에 2개씩 나오고 세트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배낭 여행자들이 쉽게 먹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사시미(刺身)
이카(오징어), 히라메(광어), 다코(문어), 다이(도미) 등을 써서 만든 회요리. 
사시미에 쓰는 재료와 요리 방법, 포를 뜨는 방법에 따라서 그 종류가 무진장이다. 
특히 일본인들은 마구로(참치) 회를 즐겨 먹는다. 
사시미는 간장과 와사비, 야쿠미 등의 양념에 찍어 먹는다.



스키다시(付き出し)
본요리가 나오기 전에 식욕을 촉진 시키기 위해서 제공되는 음식.  
계절이나 본요리에 따라서 생선, 미역, 해삼, 달걀 두부, 죽순 두부 등 나오는 음식이 다양하다.



야키모노(燒き物)
석쇠나 철판, 꼬챙이 등에 구운 요리로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양념 없이 불에 직접 구운 후   양념 간장을 곁들이는
시라야키(白燒き), 간장을 발라서 굽는 데리야키(照り燒き), 소금을 뿌려서  굽는 시오야키(鹽燒き) 등이 있다.



스이모노(吸物)
장국과 된장국으로 대표되는 국을 말한다. 일본인들은 국을 수저로 떠 먹지 않고 그릇째 들고 마신다.




스노모노(酢物)
설탕·식초·간장 등을 넣어 새콤하게 무친 초무침 요리. 서양의 샐러드와 비슷하다.


니모노(煮物)
다시마나 가다랭이포 국물에 육류, 어패류, 야채류 등을 넣고 조린 요리.  반찬과 술안주로 일본인들이 즐겨 먹는다.



소바(そぼ)
고구마 전분과 계란을 첨가해서 만든 메밀가루로 요리한 국수. 국물을 뜨겁게 해서 먹거나,  차가운 간장 국물에 조금식 찍어서
먹기도 한다. 조미료로 파를 잘게 썰어서 넣거나 다른 양념을  넣어서 조리한다.


우동
밀가루로 만든 일본 국수. 간장 국물에 담궜다가 먹거나 얇게 썬 파와 고춧가루를 넣은  뜨거운 국물에 말아 먹는다.



덴푸라
해산물이나 야채 등의 재료에 계란을 섞어서 밀가루에 반죽해 식용유에 튀긴 것.  보통 간장에 찍어 먹는다.


스키야키
간장과 청주, 설탕 등의 양념에 얇게 저민 연한 고기 조각과 두부, 버섯, 파 등을 넣어 끓인  고기 야채 요리.


라멘
우리 나라의 라면과 비슷하지만 일본의 라멘은 인스턴트 식품이 아니고 중국식 밀가루 국수를  간장이나 된장으로 양념한
국물에 말아서 먹는다.  얇게 저민 돼지 고기, 콩나물, 중국 죽순 등을 국물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출처 : Tong - youyou2님의 가보고통

내용 중 일부 사진은 도꼬모의 사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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