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은 불교로써 부처를 모시지만, 신사는 일본의 신도(神道)라고 하여 <신>은  말 그대로의 GOD를

의미하며, <도>라는 것은 길(ROAD)를 의미합니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관습과 토착신앙의 신과 조상신을 모시거나, 일본 역사의 영웅, 존경할 만한

사람들을 모시는 곳이 신사입니다. 일본은 전국적으로 지역마다, 섬기는 신이 다릅니다.

역대천황들을 모시는 곳도 있습니다.

4. 다양한 신사들

(1) 이곳에서 소개할 <히에신사>라는 곳은 일본의 역대의 신 중에 건축신을 모신 곳으로 유명합니다.

(2) <노기신사>는 97여년 전의 유명한 일본의 한 장군인 [노기마래스케]를 모신 신사입니다. 

일본에서 도쿄의 관광지로 유명한 신사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3) <아사쿠사 신사>

1649년에 도쿠가와 제3대 장군인 이에미쯔가 봉납했다는 신전이 현존하는 신사입니다.  

에도 3대 축제의 하나인 [산자마쯔리]가 거행되는 신사로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축제가 열리는

동안, 당내와 그 주위는 150만명 이상이 되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합니다.

(4) <메이지 신궁>

메이지 천황과 쇼켄 황태후를 제신으로 모시는 신사입니다.

1920년에 창건되었고, 다아시에 기증된 약 10만 그루의 수목이 장엄한 신사 숲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입니다. 보물전과 꽃창포가 아름다운 고엔 정원 등이 있으며 정월은 물론, 일년 내내 참배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알아야 할 것은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로 보기 보다는, 메이지 천황이란 인물에

대해서 공부하고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5) <스이텐구 신사>

니혼바시의 칠복신 탐방이라고 합니다. 순산, 출산기원, 물의 재해 방지에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스이텐구 신사의 참배와 함께 복을 가져오는 7명의 신을 탐방하는 '니혼바시 칠복신탐방'이

있습니다.

(6) <간다묘진>

서기 730년에 창건되었다도 전해오는 오래된 신사입니다. 사업번창, 가정화목, 결연 등의 분야에서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신사입구에 세워 둔 기둥을 지나 참배길을 올라가면 눈 앞에 보이는 주홍색

본전이 장관입니다. 다이라노 마사카도를 신주로 모시고 있습니다.

(7) <오오쿠니타마 신사>

111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오는 도쿄도 내에서 손꼽히는 오래된 신사입니다.

오오쿠니타마 대신을 무사니노쿠니의 수호신으로 모십니다. 보물전에는 신여, 큰 북 등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도쿄라는 도시는 건립된지 400여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역사가 짧은 곳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일본의 다른 지방에 가면 아주 오래된 신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5. 신사의 이름

신사는 각 신사에서 모시는 신의 이름을 따거나 그 신사가 있는 지역명이 따르는 경우가

많으가 봅니다. 예를 들면 잠시 후에 소개할 [노기신사]라는 곳은 <노기마래스케>라는 사람을

신으로 모신 신사입니다. 이 사람의 성인 <노기>를 따라서 [노기신사]라고 명명되었습니다.

6. 신사에서 행하는 의식

신사에서는 모시는 신들이 다양하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곳에서 그 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돈이나 재물 등을 헌납하고 일반 종교나 신앙과 마찬가지로

복을 빕니다.

가족의 화목, 건강, 사업번창, 아이가 태어나면 가서 제를 올리고, 자동차를 새로 구입했을 때

무사고 기원, 등등

이것은 일본의 불교에서 기원하는 그것, 또는 우리나라의 무속신앙, 불교, 기독교에서 기원하는

것과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악귀가 있으면 쫓아내달라고 빌기도 하고,,,,,,,

세계 어는 곳을 가든지, 신들은 바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해줘야 할 것이 많으니까요....

7. 신사참배 의식

일반적인 신사참배 의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우선 자신의 몸 가짐을 잘 다듬습니다. 옷 매무새를 정리를 잘 하고 도리이를 지납니다.

도리이라는 것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사진 1.) 신사의 입구에 있는 첫번째 도리이입니다.

(사진 2.) 화살표를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지붕이 있는 곳이 보이죠? 이곳은 손과 입을 닦는 곳입니다.

(사진 3.) 빨강색 화살표를 따라서 들어갑니다.

이곳은 손을 닦는 곳입니다. 약수터가 아닙니다.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진 4.) 이것이 두번째 도리이입니다. 옷과 마음을 단정히 하고 이 곳을 지납니다.

(사진 5.) 안쪽에 본전이 보입니다.

(2) 손과 입을 씻습니다.

신사에 가면 입구에..... 우리나라 절의 약수터 같은 곳이 있습니다.

집으로 지붕을 지어놓았는데, 그곳에 물과 물을 뜨는 국자가 있습니다.

(사진 6.) 위의 (사진 3.)을 가까이 갔습니다. 이곳에는 깨끗한 물이  있고, 나무로 된 국자가 있습니다.

약수터라 생각하기 쉽고, 떠서 마시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이젠 이곳에서 손을 닦습니다.

방법은 ..........

(2-1.) 먼저 오른손을 이용해서 국자로 물을 떠서 왼손에 위에서 흘러내리면서 닦습니다.

(2-2.) 다음에는 왼손을 이용해서 국자로 물을 떠서 오른손을 닦습니다.

(2-3.) 오른손으로 국자에 물을 담아 왼손에 뿌려서 그 물을 입에 머금어서 입을 헹구어 냅니다.

(2-4.) 다음에 다시 오른손을 이용해서 국자로 사용한 왼손을 닦습니다.

(2-5.) 신사에서 사제로부터 의식을 행할 때에는(악을 제하고, 축복을 비는 등의) 고개를 숙여서

의식을 행합니다.

(3) 본전에 들어가면 본전 앞에 나무궤가 있습니다. 일종의 헌납함입니다. 이곳에 돈을 넣습니다.

(사진 7.) 본전 앞에 사람들이 있는데, 그 곳에 돈을 넣는 상자가 있습니다.

먼저 온 참배객이 참배를 끝내면 뒤에 온 사람이 이어서 합니다.

(사진 8.) 다른 곳의 신사입니다. 화살표가 돈을 넣은 궤를 가르킵니다. 궤짝이 잘 나온 다른 신사의 사진입니다.

(사진 9.) 모양과 크기는 신사마다 다릅니다. 이곳도 다른 신사입니다. 넣는 돈은 참배객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4) 돈을 넣은 다음에는 본전에서 참배를 합니다.

(사진 10.) 방법은

(4-1.) 2번 절을 합니다.

(4-2.) 2번 박수를 칩니다.

(4-3.) 1번 절을 합니다.

위의 순서대로 진행하며 자신의 소원을 빌든지,,, 복을 기원하든지 합니다.

사진은 히에신사인데, 궤 앞에 줄이 있고 위에는 종이 있습니다.

이곳의 참배객들은 돈은 넣은 후, 줄을 당겨서 종을 친 후에 절과 박수, 다시 절을 합니다.

이것이 신사참배의식의 순서입니다.

이외에 특별히 사제에게 부탁을 해서 무엇인가를 더 복을 기원하거나 하는 행위는 별도로 신청을 해서

의식을 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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